(맥 사용 꿀팁 10가지, 맥 스포트라이트, 맥 빠른 캡쳐, 맥 미션컨트롤, 맥 핫코너, 맥 스필릿뷰)
마이클의 유용한 맥 사용 꿀팁 10가지
제품 디자인에 대한 매력은 둘째 치고, 내가 애플 맥을 즐겨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직관적이고 매혹적인 맥 OS때문이다.
여러 차례 올린 포스팅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맥 OS 활용을 위해 꼭 최신 OS의 막강한 성능을 가진 최신의 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마이클이 꼽는, 맥 사용시 유용한 꿀팁 10가지를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이 꿀팁들을 통해 모두가 맥을 사용하는 데 있어, 보다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
사실 맥에 이미 익숙한 맥 유저에게 오늘 소개하는 마이클의 맥 사용 꿀팁들은 다 아는 식상한 내용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맥 파워유저라면 아래 마이클의 10가지 맥 사용 꿀팁을 읽으면서, 당신이 이런 맥 기본 꿀팁을 몇가지나 평소에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며, 맥 OS의 직관성을 다시 한번 느껴 볼 수 있을 않을까?
맥 초보유저라면, 마이클의 추천하는 꿀팁 10가지를 익혀서 자주 사용해 보기 바란다. 맥 사용의 편리함과 만족감이 두배는 더 커질 것이다.
자, 시작해 보자.
여러분은 지금 무릎 위나, 책상 위에 맥북 프로 또는 맥을 올려 놓고 사용하는 중이다.
리포트를 쓰는 중일 수도 있고, 유튜브를 보고 있는 중일 수도, 아니면 아까 찍은 사진을 편집하고 있는 중일 수도 있다.
1) 스포트라이트 검색
그런데, 갑자기 내가 예전에 썼던 메모글이 궁금해 졌다. 이럴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Command + 스페이스바
를 누르면, 바로 검색창이 뜨고 파일, 앱, 문서들을 빠르게 찾아 볼 수 있다.
2) 빠른 화면 캡쳐
인터넷을 보거나 유튜브를 보다가 괜찮은 내용을 보고 놓치기 싫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Command + Shift + 3 (전체화면 캡쳐), Command + Shift + 4 (원하는 영역 캡쳐)
를 누르면 관심가는 화면 내용을 빠르게 저장해서 볼 수 있다.
3) 미션 컨트롤
글쓰기와 인터넷, 그림편집, 프리뷰 화면 등 여러 페이지를 한꺼번에 열어놓았더니, 서로 겹쳐 보이고 너무 어수선하네.
이럴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터치패드 위에 세 손가락을 올려놓고 위를 향해 쓸어 올리면,
현재 열려 있는 창을 일목요연하게 한 눈에 볼 수 있다.
4) 빠른 사전찾기
리포트 작업 때문에 잘 모르는 외국어 저널 페이지를 띄웠더니, 몇가지 단어의 뜻이 아리송하네.
이럴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해당 단어에 커서를 두고 세 손가락으로 탭하면, 그 단어의 뜻을 바로 볼 수 있다.
5) 숨겨 두었던 파일 보기
예전에 숨겨두었던 파일을 지금 빨리 보고 싶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Finder에서 Command + Shift + .
을 누르면, 숨겨진 파일들을 볼 수 있다.
6) 빠른 미리보기
내가 캡쳐해 두거나 저장해 둔 사진이나 파일들이 잔뜩 있는데, 파일 이름을 봐도 무슨 내용인지 한 눈에 들어오지 않을 때 쓰는 방법이다.
파일을 선택하고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파일의 내용이 문서든 이미지든 동영상이든 바로 미리보기로 볼 수 있다.
7) 텍스트 듣기
문서를 읽어야 하는데 지금 눈이 아프다면, 쓸 수 있는 방법이다.
(애플 메뉴 > 시스템 설정 > 손쉬운 사용 > 콘텐츠 말하기 > 선택화면 말하기) 선택하고,
듣고 싶은 부분을 드래그한 후, Option + esc 키를 누르면, 텍스트를 말로 들어볼 수 있다.
설정에 포인터가 가르키는 항목 말하기도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 조언하자면 너무 시끄럽다.
선택화면 말하기가 휠씬 더 유용하다. 선택한 부분만 들려주기 때문이다.
8) 핫 코너
작업하다가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를 적을 일이 많거나, 어떤 특정 앱을 빨리 켜고 싶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화면 모서리를 핫 코너로 설정해 두면, 해당 코너로 마우스 포인터를 이동하기만 하면, 내가 미리 설정했던 작업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메모장, 화면보호, 화면잠그기 등 모두 가능하다.
(애플 매뉴 > 시스템 설정 > 데스트탑 및 독) 선택하고
오른쪽 핫 코너를 클릭해서 원하는 앱이나 실행을 설정한다.
9) 스플릿 뷰
맥 화면을 분할해서 두 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서 보고 싶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맥 윈도우 왼쪽 상단 모서리에 있는 녹색 버튼으로 포인터를 이용시킨 후,
나타나는 메뉴에서 두번째(왼쪽 타일 윈도우) 또는 세번째(오른쪽 타일 윈도우)를 선택하면,
해당 화면과 원하는 다른 앱을 화면에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다.
10) 도큐먼트 자동저장
갑자기 앱이 종료되어, 내가 쓰던 글이 사라졌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맥은 기본적으로 작업하는 문서를 자동으로 저장해 준다.
따라서, 갑자기 앱이 종료되어 곤란을 겪는다면,
해당 앱의 파일 메뉴에서 Revert to 메뉴를 활용해서 작업하던 문서를 복원시키자.
이 외에도 맥 OS는 직관적이면서도 세심하게 작업을 도와주는 숨겨진 많은 팁을 가지고 있다.
모든 팁을 알 필요도 없을 뿐더러, 단순히 알고 있는 건 소용없다.
모든 팁은 사용해야 온전한 내 팁이 된다.
마이클의 How To 시리즈는 애플 맥과 IT와 관련된 팁들을 하나 하나 소개할 예정이다.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